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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이데온 파라 벨라투르(7학년) 비밀프로필

생수병 2025. 7. 20. 01:09

 
*4학년 비프에 있는 내용은 취소선 처리하였습니다.
*비프가 다소 길어짐에 따라 1~4학년 비프의 내용을 축약 기재하였습니다.
*요약은 진한 글씨
 
[ 비밀설정 ]

*마을 이름이 이제야 생겼습니다. 엘더스웨이트입니다. 읽다가 이게어디여 하실까봐 맨 앞에 써둡니다...

 아버지가 순혈 스큅, 어머니가 뱀파이어로 양측 모두 마법계에서 자잘한 차별을 받고 살았다. 이에 머글계로 함께 내려와 작은 마을에서 함께 지내다가, 뒤늦게 알케이데온이 생겼다. 어머니가 출산 중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와 단둘이서 자랐는데, 뱀파이어의 특성을 강하게 물려받은 탓에 마을의 아이들과 잦은 마찰이 있었다.
아버지는 알케이데온을 다른 차별에서 떨어뜨려 놓기 위해, 그리고 어머니의 묘를 지키기 위해 해당 마을을 떠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다만 온전한 뱀파이어로서 타인을 매혹시키거나 낮에 두문불출하여 의심을 피할 수 있었던 어머니와 달리, 알케이데온은 마찰을 피할 수 없었던 것.
아버지는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있다. 어릴 적에는 아이들 간의 몸싸움 정도로 위장했으며, 지금에 와서는 아버지가 바깥을 잘 살피지 못할 정도로 몸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죽고 나서 어머니 옆에 묻히고 싶다며 마을을 떠나기를 더욱 거부한다.
알케이데온에게 항상 말한다. 몸의 편안함보다 마음의 안온을 추구하라고.

이로 인해 알케이데온은 애초에 인간 자체에 대한 신뢰가 크게 낮아진 상태. 다른 인간을 적대시하는 것이 익숙하다. 마법사와 머글을 거의 다른 생명체로 보고 있다. 방학 동안 머글계에서 지낼 때에는 여전히 크고 작은 싸움에 시달리는데, 요즈음에는 그가 먼저 싸움을 거는 일이 생겨났다. 머글에 대한 적대심이 매우 커졌다.
이러한 점이 아직 머글본 마법사와 혼혈에게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만, 그럴 가능성이 크다.

 
별 일은 없다. 여전히 방학 때 엘더스웨이트에서, 개학 후 학교에서 살아간다.
5학년, 아버지가 결국 돌아가시고 알케이데온은 홀로 엘더스웨이트에 남는다.
두문불출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마을 사람들은 그가 곧 이사를 갈 것이라 생각하여 더 이상 건드리진 않지만(정확히는 5학년 여름의 어느 날에 알케이데온이 반사적으로 마법을 사용해서 위협을 한 이후, 해당 기억은 지워지지만 알케이데온에 대한 꺼림칙함이 남게 되었다.)알케이데온은 여전히 그 마을에 살고 있다.


ㄴ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 소문 란이 생긴다면 쓰고 싶습니다.

알케이데온의 보가트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무덤'이었던 이유는, 아버지 또한 해당 마을에 묻히게 됨으로써 그 마을이 알케이데온의 근본- 즉 족쇄가 되었기 때문이다. 엘더스웨이트는 그가 태어난 곳이자, 그의 가족이 잠든 곳이자,
그가 고통받은 곳이자 그의 성격이 형성된 곳이고 그의 삶이 형성된 곳이다! 그의 희노애락이 모두 그곳에 있다.
알케이데온 파라 벨라투르는 그것이 너무 무서웠다. 자신은 영영 이 마을에 묶여 살아야 할 것만 같아서. -사실 여기까지 오면 이건 좀 너무 많이 생각한 것 같은데... 애초에 그가 그리핀도르가 아닌 래번클로에 가게 된 것은 결국 '너무 많이 생각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없었어서' 였던 것.

아예 이 마을이 없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이때즈음부터 하게 된다.
알케이데온의 세상은 아직 마법계로 넓어지지 못했다.
 
 
한편 아버지 사후, 유품을 정리하다 벨라투르라는 순혈 집안에 대해 알게 된다.
아버지가 스큅임과, 순혈 집안에서 벗어나 머글 세계에 홀로 있게 된 이유, 어머니와 서로 단 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눈치챈다.
이후 아버지를 표징으로 하는 가족애-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이는 부모님의 관계에 대한 고찰까지 이어지는데, 둘의 사랑은 필연적으로 아주 깊고 지독했으리란 것울 인지한다.
그리고 그 지독할 정도로 둘만을 생각하던 사랑의 결과가 자신의 고립된 삶임을 깨닫는다.

그다지 나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지금은 좀 외롭고 막막할 뿐이지 괴롭지야 않으니까.

다만 그들의 사랑 자체-정확히는 사랑의 결실을 해칠 만큼 지독한 사랑에 대해 흥미는 가지게 되었다.
 


[ 러닝if ]

요약: 음기쾌남, 어렸을 적 배척받은 기억 때문에 결국 마음을 열지 못하고 오히려 대놓고 배척받는 것이 편안해지게 됨, 정신머리가 엘더스웨이트에 묶여 있음, 상기한 사유로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해 엘더스웨이트에 방화 후 죽먹으로 편입. 애초 배척받는 삶이었던 거 그냥 온전히 배척받자는 생각 함+ 머글에 대한 혐오가 머글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짐. 이 뒤에 호튼 가에 몸을 위탁할 것 같긴 한데 이건 호튼 오너님이랑 정확히 조율해야 함.

음기 쾌남이 되었습니다. 조금 피곤해하거나 조금 싸납고 조금 센치한 것만 빼면 정석 쾌남입니다. (제가 캐입을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러면 좋겠네요)

신체를 단련하며, 또 고등 마법을 배우게 되며 알케이데온은 더 이상 엘더스웨이트의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귀찮은 것에 가까워지죠. 졸업 이후 마음만 먹으면 그들 전부를 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마을 사람들 또한 그를 멸시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다만 소외와 배척은 여전했으며, 알케이데온은 좀처럼 마을에 정을 붙이지 못합니다. 별 일이 없을 때에는 계속 부모님의 무덤 가에 있습니다.
그러다 마을 바깥으로 나다니기 시작. 부모님이 있는 마을을 아예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머글계와 마법계를 오가는 해결사 일을 맡습니다. 이에 마을을 잠시 떠나 다른 머글 내지 마법사들과 많이 접촉하나, 결국 인간종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는 못합니다.
 
이에 애초에 엘더스웨이트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에 이릅니다. 자신의 근본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근본을 아예 없애버리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실제로 엘더스웨이트를 불사지르고 죽먹으로 갑니다. 부모님은…화장火葬을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이때쯤부터 알케이데온은 주변의 모든 상황이 자신을 배척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강박으로 느껴지기 시작한 터라(해결사 일을 하며 적이 여럿 생겨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습니다만, 어릴 적 배척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과장되게 느끼고 있습니다.) 아예 대놓고 정면으로 배척받는 게 낫다는 심정으로 죽음을 먹는 자에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본인도 슬슬 머글에 대한 혐오가 머글본에 대한 혐오까지 넘어감)
눈에 보이는 적대가 익숙한 존재였기 때문에, 그는 이것이 마음의 안온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ptsd라고 생각합니다. 전장에 나가 있던 군인이 집에 돌아온 후 총소리의 환청을 듣는 것처럼, 그는 오히려 적대시받고 배척당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입니다. 죽먹이 된 이후 편안해할 것 같긴 하네요. 물론 실제로 편안한 건 아닙니다. 편안하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
정신적으로 많이 몰려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고, 본인조차도 모릅니다. 이게 바로 음기쾌남의 정석이다. 감사합니다.

아마 이 뒤로는 호튼 가에 몸을 위탁할 것 같?습니다. 로지벨 호튼 오너님과 합의가 된 사항이나 정확히 언제부터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이전 비프에 기재해둔 대로 용병에 가깝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로지벨과 놀아주는 게 일인.
 
 
[ 반장 신청 ]
(X)
 
[ 돌발 스진 – 비설털이 동의란 ]
7학년 기간 중 돌발 스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스진에서 캐릭터의 비설을 언급해도 괜찮습니까?  ( O )
 
[ 비밀 선관 ] 
 
알렉스 티시포네 카이사르
 "알렉스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타 존재에게 쉽사리 드러낼 수 없는 생각을 그래도 조금 이야기할 수 있는 최선의 친구.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은 다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지는 존재. 아버지가 없는 현재 가장 많은 것을 말하는 존재이다.
 그는 자신이 알려준 것보다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겠지.
 안다. 하지만 그게, '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라는 감각으로 돌아온 것은 처음이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란.
 나를 수용할 수 있는 존재란...
 마음을 편하게 만들면서도, 옳은 쪽으로는 이끌 수 없는 걸까 싶으면서도, 아무려면 어떤가 생각해버리게 된다. 그래... 겉으로만 보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이 아닌가?
 우습다. 정작 그 겉으로 보이지 않는 멸시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