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땅위의 것도 땅밑의 것도 아닌]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네요."
진영 죽음을 먹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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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한마디 "내가 사랑하지 않는 세상은 기어이 영원히 사는구나."
유품 부러진 빗자루 머리, 자주색 리본 머리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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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후, 그나마 좋았던 교내에서의 기억을 토대로 마법계에 조금 더 적응하려 발버둥칩니다. 하지만 몸담았던 종교의 사람들이 마법을 발현한 후 한순간에 돌변하여 자신을 내친 것처럼, 마법계 또한 언제든지 자신에게 매서워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적응은 실패합니다. 역시 아버지와의 화해(정확히는 칼립스의 착각을 바로잡는 것) 또한 실패하여, 정신적으로 부담을 느끼던 어느 21세의 겨울 머글계로 도망치게 됩니다.
다만 그의 종교는 이미 와해된 상태. 그가 독일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어머니와 교주 및 신도들의 실종은 사망 확정 처리가 됩니다.
아마 천국에 갔겠지요. 교주님과 함께였을 테니까요.
하지만 죽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유일한 사실이라는 것은, 그의 어린 시절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강을 건너갔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내가 죽은 것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전부 죽어버리고 만 것일까요.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칼립스는 이미 그들에게 한 번 배신당했지만, 도망쳐온 곳은 여전히 독일이었습니다. 그러한 스스로에게 실망함과 동시에 자신이 여전히 과거의 '그들과의 좋았던 시절'에 매여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스스로가 느낀 첫인상은 정말로 전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마법계에 대한 증오를 억누르기 위해 마법계와는 정말로 더 이상 엮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영국엔 발도 닿지 않은 채 독일에서 장의사 노릇을 하며 살고 있었으나, 마법계의 갈등이 어느 정도 격화되었을 때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마법계에 복귀합니다. 진실은 머글계에 있는 혼혈을 걱정한 아버지가 곁에 두고 지키려 한 것이었으나, 칼립스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마법계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하게 됩니다.
그게 27세의 여름. 마법계를 다 부숴버리겠다는 일념 하에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소속됩니다.
그저 마법계가 싫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얼마 없는 몇 개의 좋은 인연으로 그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으나, 그들마저 완전히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칼립스는 아주 어렸을 때에 '자신에게 호의적이던 이들(사이비 종교)이 한순간에 태도를 바꾸는' 경험을 한 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던 중 강제로 마법게에 복귀함으로써 정말 갖고 있던 일말의 정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사실 그저 마법계를 영원히 떠나는 방법 또한 있었지만, 7학년 때 학교에다 봄바르다 맥시마를 날리며 느낀 쾌감(...)을 기억해냅니다. 그건 사실 거미가 아니라 학교를 향해 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칼립스가 무서워하는 건 거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 감각을 기억해내고, 빌어먹을 마법계를 그냥 전부 부숴버리자는 생각에, 해당 행위가 가장 쉬울 것 같은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소속되었습니다.
머글 마법사, 혼혈, 순혈까지 전부 가리지 않고 죽입니다. 그에게는 면죄부가 있습니다. 두려움이라는 면죄부가요.
비밀 선관 (진행중입니다!)
가장 후회하는 것
-마법을 발현한 것을 타인에게 말한 것. 호그와트에 입학하지만 않았더라면 칼립스는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복되고 평화롭게 자랄 수 있었어요. 그것을 숨겼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라면 사랑하는 교구 가족들에게 비참하게 버려지지도 않았을 테고, 호그와트에 억지로 입학하지도 않았을 테지요.
- 이렇게 태어난 것.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고, 호그와트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다만 칼립스 자신이 폐쇄적인 곳에서 태어났고, 겁이 많았으며 첫인상 또한 쉽게 바뀌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진실을 인지하게 된 지금에 와서도 마법계와 아버지에 대한 근본적이고 본능적인 혐오와 두려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자는 칼립스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가장 후회하는 것이고, 후자는 칼립스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그의 진실된 후회입니다. 둘 중 무엇으로 사망 이벤트를 진행해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캐릭터 어필용 질문
01.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잘 모르겠네요… 옛날엔 있었던 것 같은데… …
02. 당신이 희생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뭐… 많은 것들. 이를테면 당신… 나의 삶, 마법계. 나의 집안? 내가 왜 아직도 라간이겠어요, 이 빌어먹을 성씨 이름값 좀 떨어뜨리려고 그런 거잖아.
03. 당신이 희생시킬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글쎄요, 내 의지일려나. 살고 싶은 대로 살 거예요.
04. 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법계의 혼란. 이왕이면 파멸까지도. 지금으로서는 그것 외에 바라는 것이 없네요.
05.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전에는 마법계랑 마법사를 두려워했던 것 같은데요, 글쎄요, 좀 죽이고 다니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은 그냥 밉기만 하네. 뭐가 있을까? …그래 내가 무섭네요. 내가 더 무슨 죄를 저지르고 말지. 아아,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그게 싫어.
06. 머글 마법사들은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열등하다(X)
07. 순수혈통마법사들은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우월하다(X)
08. 자신의 진영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해 뭐해요? 멍청한 놈들. 지들이 뭐라고 다른 놈들이 미개하다 말다 난리야. 순혈? 잡종? 하하, 지들이 개야? 짖어대는 꼴 듣기 싫으니까 다들 무언 영창 좀 배워줬음 좋겠어요.
09. 자신의 선택을 후회합니까, 후회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회하죠. 마법계로 끌려오질 말았어야 했어요. 애초에.
아버지의 모습을 제대로 봤어야 했어. 그런 늙은이가 뭐가 무서워서 반항을 못했을까?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그때는 왜 알지 못했을까?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후회해서 뭐하겠어요, 나는 이미 부정할 바 없이 죽음을 먹는 자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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